[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천FC가 정희웅과의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정희웅은 2025년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는다.
올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부천에 입단한 정희웅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 멀티 자원이다.
입단 후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10경기 출전)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팀 내 드리블 1위(11회)를 기록하는 등, 빠른 스피드와 끈질기게 가져가는 플레이를 통해 공수 모두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정희웅은 시즌 중간에 들어왔지만 팀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선수다. 오른쪽에서 경기를 뛰면서 계속해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정희웅과 계속해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웅은 “간절했던 시기에 축구를 다시 할 수 있게 해주신 부천과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저를 믿어주신 부천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단 올해 중요한 경기만 남아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승격이라는 목표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뛸 테니 많이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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