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그룹 KR산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의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96-7에 지하 1층~지상 17층, 6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40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특별공급(청년) 82가구와 일반공급 3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25~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이며,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11월 10~13일이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만큼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 청약 재당첨 제한은 물론이고,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무엇보다 최대 10년간 임대가 가능하며,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한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에 SK하이닉스가 있고, 두산인프라코어 이천공장을 비롯해 OB맥주, 하이트진로 등 각종 제조업 클러스터도 가깝다.
교통환경은 인근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이천IC가 위치하고, 경충대로와 성남-이천로를 통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부발역에서는 중부내륙선 KTX가 운영 중이며, 경강선을 이용해 판교를 거쳐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이 있다. 북쪽으로는 부발역세권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부발역 일대 신하·산촌리 일원 52만4000㎡ 부지에 3959가구(약 9800명)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과 함께 초등학교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가구 내 클린서비스(예정)와 청년공유사무실 지원(예정) 등을 서비스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맘스카페, 키즈카페 등 보육 편의시설도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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