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28일 오후 1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팬 1000명을 초청해 ‘2023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팬 참여형 이벤트로, KIA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팬들과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을 즐길 예정이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불펜 및 더그아웃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시작해 △선수단 사진전 △팬 사인회 △시즌 영상 상영 △선수단 감사 인사 △신인선수 및 군 전역 선수 소개 △무등산 보호 기금 전달식 △시즌 리뷰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릴스 콘테스트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응원전 △경품 추천 △선수단-팬 하이파이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지난 4월 KIA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행사들이 펼쳐진다. 우선 식전 행사로 이달 초 SNS 공모전으로 진행된 ‘무등에서 본 챔필, 챔필에서 본 무등 사진전’ 입상작들이 전시된다. 공식 행사에선 선수들이 기부 협약을 맺은 무등산보호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1도루당 20만 원 기부를 약정한 내야수 김도영은 올 시즌 기록에 따라 500만 원을, 1승당 30만 원을 약정한 투수 윤영철은 240만 원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료인 행사 입장 티켓은 24일 정오부터 KIA 타이거즈 앱(티켓예매)과 홈페이지(입장권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명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1000매)
한편 비가 내릴 경우 이날 행사는 3층 복도(콘코스)에서 축소 진행(사인회, 사진전, 선수단 하이파이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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