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승희 의전비서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앞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을 공개하며 “3학년 여학생(김 비서관의 자녀)이 2학년 여학생을 화장실 데리고 가 리코더, 주먹 등으로 머리와 얼굴, 눈, 팔 등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공개했다.
김 비서관의 아내는 자신의 자녀가 학교폭력으로 출석 정지가 된 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김 비서관과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문제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제기됐다”며 “대통령실은 즉각 해당 비서관에 대한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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