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권성미 기자] 교보생명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총 1000개의 스마일 턱받이를 기부하는 ‘영유아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도가 막히는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 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응급처치법이 담긴 교육자료를 활용해 영아를 양육 중인 부모들이 손쉽게 기도 폐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 턱받이의 앞뒷면에 흉부 압박을 가해줘야 할 부위를 표시한 아이디어 상품인 스마일 턱받이를 별도로 제작, 영유아 기도폐쇄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마다 영유아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영아들의 몸이 작아 정확한 흉부 압박 위치와 방법을 알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스마트 턱받이에는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이 태그로 붙어있고, 정확한 하임리히 위치에 수를 놓아 손쉽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일 턱받이 탄생에는 여러 따뜻한 재능기부 손길이 더해졌다.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마일 턱받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비전은 스마일 턱받이 실제 제작을 맡았다.
교보생명은 영유아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전파에도 힘썼다. 영유아 하임리히법의 방법, 스마트 턱받이 설명 등이 담긴 영상 제작은 물론 임직원들이 이를 시청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참여 인원당 2개의 스마일 턱받이를 지자체에 기부했다.
교보생명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은 생명 존중 경영철학 실천과도 연관이 깊다.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하는 가족 친화 인증을 2008년부터 유지하는 등 가족 사랑 실천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턱받이 제작, 영유아 응급처치법 영상 제작·전파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 존중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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