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양향자·금태섭 참석…野원로 유인태도 축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정태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대안신당 창당을 위해 결성한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가 20일 결성 5개월여 만에 창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와 국회 모두 1987년 체제 이후 최악의 상태로, 근원적 정치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며 대안 정치 세력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또 제3지대 신당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인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수·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정치 결사체를 표방하며 결성된 ‘당신과함께’는 11∼12월 서울·경기, 광주, 전·남북, 대구·경북, 부산·경남, 대전·충청 지역 포럼 창립을 완료하고 조직 구성을 마친 뒤 새로운 정치 세력 연대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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