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경찰이 배우 이선균과 재벌가 3세 등의 재벌가 3세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내사 혹은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선균은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 측은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 등 과 함께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회사 소속인 이선균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 인물인 A씨에게서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 측은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와 관련한 내용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번 마약 투약 사건의 내사자나 입건자들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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