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콘텐츠재단과 성남시청소년재단, 사단법인 온율이 지난 16일~19일 3일간 청소년 대상 디지털 법률 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에 위치한 2곳의 중학교 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온율의 변호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호사가 찾아가는 법률교육 SNS와 법’이라는 주제로 범죄의 성립 요건과 기본 법률 용어 등을 알아보고,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이버폭력 사례를 통해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교육을 진행한 사단법인 온율의 변호사는 “미래 사회의 구성원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등에 대한 법률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라며, “변호사가 직접 펼치는 디지털 법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윤리의식을 높이고, 법에 대해 친숙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사이버폭력 가해 또는 피해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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