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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만 갖고 있다? 희귀하고 독특한 신체 특징 10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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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이색증

한 사람의 두 눈동자 색깔이 다른 경우는 매우 드물다. 홍채 이색증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멜라닌 색소의 과다 색소 침착과 과소 색소 침착으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신비한 눈이란 뜻으로 오드아이란 표현이 더 자주 쓰이긴 한다. 홍채 이색증은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96%가량이지만, 외상이나 녹내장 치료 시 사용하는 약물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실명할 위험이 크다.

튼튼한뼈

LRP5 유전자를 연구하던 예일 대학교의 연구팀은 부실한 골격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골격을 형성하는 변종 유전자도 함께 발견했다. 이는 뼈의 과도한 발달을 위해 뇌가 두개골에서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신경이 압박되어 버리거나 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단점이 나타나지 않은 채 부러지지 않고 고밀도로 튼튼한 뼈를 발달시킬 수 있다.

두 줄 속눈썹

비록 의학적으로는 ‘첩모난생’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질병으로 분류되지만 두 줄의 속눈썹은 아래 위 눈꺼풀에 모두 속눈썹이 자라나는 유전적 특징이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첩모난생을 가지고 있다. 첩모난생은 속눈썹의 일부가 안구 쪽으로 자라면서 눈을 찌르기 때문에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손으로 직접 뽑아주면 되겠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도 고려해봐야 한다.`

남들보다 하나더 많은 갈비뼈

일부 여성은 남성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있다. 그렇다고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건 전혀 아니다. 사람은 350개나 되는 뼈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206개의 단단한 뼈로 융합된다. 이 융합과정이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다. 남자에 비해 여자는 융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이가 생겨 갈비뼈를 하나 내지 두 개 더 가질 확률이 높다.
이처럼 남들보다 하나 더 많은 갈비뼈를 ‘거짓갈비뼈(가성늑골)’라고 부른다.

귀주변의 작은구멍

‘선천성 이루공’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 역시 전 세계 인구의 5%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징이다. 이는 인류 조상에게 아가미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한다. 유전에 의해서 생기는 구멍이며, 양쪽 귀에 모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보통 귓바퀴 주변에 생기는데, 귓바퀴 앞쪽 피부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형태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구멍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염증이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 없다.

골든 블로드

혈액형은 흔히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뉘는 ABO식과 Rh인자의 반응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로 구분하는 Rh식 등 다양한 분류 방법이 존재한다. 그중 세계적으로 희귀해 1만 명 중 1명 미만의 확률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Rh null(알에이치 널)’형으로 즉, 골든 블러드다. 골든 블러드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혈액을 의미한다. 이 피는 혈액형을 불문하고 모든 혈액에 수혈이 가능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소중한 피로 여겨진다.

특별한 색감능력

여성에게서 더욱 자주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사색형색각’이라고 불리는 색깔 구분 능력이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 색맹이 사색형색각을 가진 여성의 유전자를 이어받을 경우 나타난다고 한다. 이 능력을 소유한 자들은 각기 다른 배경의 색들을 구분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00만 개에 달하는 색깔을 만들어내거나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학자들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빨강과 녹색 사이에 특수한 추체를 갖고 있다.

잠을 자지않아도 되는 사람들

사람의 일일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22분이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일상생활에 실수나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 높다. 그러나 이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은 수면 시간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토머스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빈치, 윈스터 처칠, 마가렛 대처 등이 이 능력을 가졌다. 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3~4시간이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빠른 일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

혈중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벽에 쌓일 확률도 높아지는데, 이렇게 쌓인 노폐물이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을 높여 결국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 전혀 없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먹어도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일반인에 비해 심장 질환의 발병률이 90% 가까이 낮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이유는 PCSK9 유전자가 결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발달된 근육

헬스는커녕 팔굽혀펴기도 전혀 안 했는데 어깨 근육이 딱 벌어진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축복받은 체질은 유전자 덕분이다. 마이오스타틴 유전자의 별명은 슈워제네거 유전자로, 별명대로 크고 강한 근육을 만든다. 힘들이지 않고도 멋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사람은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덕분이다.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어린 아이들도 따로 트레이닝 없이 보디빌더의 몸처럼 될 수 있다. 반면,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이 생기지 않는 건 마이오스타틴 유전자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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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ㅡ 데일리

CP-2022-013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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