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중부 자하라 도심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건물 여러채가 파괴된 모습이다. 2023.10.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분쟁이 지속되면서 사망자 수가 합계 5500명을 넘어섰다.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가 4127명으로 증가하고, 부상자 수는 1만3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재난관리당국 대변인 아슈라프 알 쿠드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 사망자 중 가운데 어린이 1661명을 포함해 4127명이 숨졌고, 부상자 수는 1만3162명이라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부는 서안지구에서도 팔레스타인인 8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사망자 수가 1400명에서 변동이 없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15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최소 14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는 5527명이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203명 가운데 대부분은 살아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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