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현지시간)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7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와 음바페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음바페(PSG)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라이스(아스날)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살리바(아스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아스날 소속 선수가 나란히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선 무시알라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이강인의 소속팀 동료 음바페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과 아스날을 상대로 2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보였다.
아스날은 맨시티와 함께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무(승점 20점)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20점)에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3명을 배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1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는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서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한 클럽 중 레알 마드리만 유일하게 자국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아스날의 사카와 라이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음바페, 홀란드.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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