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
한 상가건물 옥탑방에서 감기약으로 마약 제조를 시도한 30대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의 한 상가건물 옥탑방에서 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을 만드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감기약 성분 중 필로폰 원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마약 제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제조에는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관리인이 옥탑방에서 마약 제조 시설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옥탑방에서는 감기약 178정이 발견됐으며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필로폰 제조 방법 등 검색 기록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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