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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한 이강인이 오는 22일(한국시각)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22일 0시 홈에서 열리는 스트라스부르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와 함께한 이후 자신의 수준을 증명한 폭발적인 선수”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중심 역할을 맡을 미드필더로 9번 공격수나 윙어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강인은 득점력이 있고 최종 패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정말 흥미로운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을 앞두고 올 시즌 초반 열린 프랑스 리그1 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 부상을 당했지만 지난달 20일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아시안게임을 치른 이강인의 PSG 복귀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SG는 지난 20일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이강인이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모습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이강인의 복귀는 PSG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에도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A매치 기간 동안 3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비티냐, 루이스와 함께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PSG의 스트라스부르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비티냐, 루이스와 함께 이강인 또는 우가르테가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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