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낭만 시인’으로 변신했다.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은 지난 20일 공식 SNS에 창작 가곡 앨범 ‘시·詩·POEM'(시)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고전적인 슈트 차림의 라포엠은 중절모, 오페라글라스 등 앤티크한 소품을 활용해 한 시대를 풍미하는 ‘낭만 시인’으로 변신했다. 가을 한옥의 전경과 어우러지는 네 멤버의 고풍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매력의 박기훈을 비롯해 이지적인 분위기의 유채훈, 우수에 찬 눈빛의 정민성, 아련한 감성을 지닌 최성훈의 모습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시·詩·POEM’는 라포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 가곡 앨범으로, 마음속에 남을 한 편의 시와 같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가을과 사랑을 주제로 한 한국 가곡에 클래식한 매력을 더해 라포엠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 가곡계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라포엠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창작 가곡 앨범 ‘시·詩·POEM’를 발매한다. 이후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LA POEM SYMPHONY'(라포엠 심포니)를 개최한다.
[사진 = 스튜디오 잼(Studio J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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