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1일 오전 8시56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 수리티터널 안에서 달리던 45인승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60)씨와 동승자 B(59)씨, C(61)씨가 숨졌다.
함께 탄 2명은 중상을 입고, 6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버스에서는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승합차에는 11명, 고속버스에는 26명이 타고 있어 인명피해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승합차 탑승객들은 친구 사이로, 여행을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으로 터널 일대는 2시간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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