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정한 배경에는 순수전기 모델이 선사하는 배출가스 없는 주행의 즐거움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1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제공하는 ‘BMW i5 eDrive40’은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로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되었다. 최고 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가 걸린다.
더불어 16번홀의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BMW i7 xDrive60’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최상의 럭셔리함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등을 선사한다.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 출력 544마력을 기반으로 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하며, 105.7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들이 매년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 KLPGA 투어로 치러졌던 2015~17년 3개 대회 중 2015년과 2016년 총 3번의 홀인원이 나왔고, LPGA 투어로 개최된 2019년부터는 모든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며 여섯 차례 경기에서 총 8번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는 최나연이 LPGA 은퇴 무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작별 무대를 선사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홀인원 부상을 순수전기 모델 차량으로 선정했다”며 “남은 대회 기간에도 꼭 홀인원의 행운이 찾아와 선수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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