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 20일 수의사 진료 중 의심 증상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명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지역(10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충남 2만 여마리, 경기 3만3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백신접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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