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보톡스 시술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 소개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얼굴에 붙이는 테이프를 써봤는데 볼살을 위로 당겨주니 약간 젊어 보인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거 잠깐이다”라며 “저도 평생 처음 보톡스를 이마에 한번 맞았다. 왜 맞았냐면 자꾸 (주위에서) 맞아보라고 권하더라. 근데 펴지긴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중독될 것 같아 걱정이다. 미간에 주름이 펴졌다”며 “진작 맞을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세 달 연애했는데 거리가 멀다고 이별통보 받았다. 데려다 준 게 3번도 안된다”고 속상함을 드러낸 청취자에게 “영상통화가 있다고 해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게 맞다. 전화로는 그 사람의 마음이 전달이 안된다. 만나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겠다”고 위로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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