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이선균 배우님이 아이돌 가수 출신 A 씨 재벌 기업 3세 B 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영화<잠>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셨는데 안타깝다.
영화<잠>
이선균 배우님은 올해 1월부터 주거지와 유흥업소에서 수차례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더 충격인 건 마약 공급책에게 지속적인 협박으로 수억 원을 뜯겼다고 한다.
황하나/한서희
재벌 3세는 황하나, 가수 지망생은 한서희로 알려지는데 둘 다 이미 마약혐의로 실형을 받은 적 있는 인물들이다.
이선균 배우님은 평소 음주 운전이나 도박 같은 전과도 없어서 청정한 이미지를 쌓아왔고 관객들에게 바르고 선한 이미지였는데 이미지가 다 무너지게 생겼다.
배우 전혜진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 배우님도 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기에 피해가 클 것 같고 그동안 구설수도 없고 가족과 좋은 이미지로 했던 광고도 많이 찍었는데 광고에 물어야 하는 위약금도 엄청날 것 같다.
영화 탈출(2023년 개봉 예정)
더 문제는 이선균 배우님이 촬영했거나 해야 할 영화와 드라마가 4편이나 된다는 것이다.
특히 칸 영화제까지 다녀온 영화<탈출>은 제작비가 180억원이라는데 창고행이 되는건지 안타깝다. 영화 탈출은 이선균 배우님의 첫 재난 영화로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고 칸에서 이미 상영한 만큼 무기한 연기가 될 영화는 어쩌나 싶다. 몇 명이 피해를 보는 건지.. 그뿐 아니라 주창민 감독님의 변호사 이야기 다룬<행복의 나라>, 김지운 감독님의 애플TV 드라마 <닥터 브레인>시즌 2,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웨이 아웃>까지 피해가 막심하다.
드라마<하얀 거탑> 최도영 역할부터 <파스타>등으로 드라마에서도 성공하고 영화 <화차><내 아내의 모든 것>등 영화로도 성공하면서 승승장구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기도 했고 영화<끝까지 간다>에서는 거친 경찰 연기로 인기를 끌었고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도 받았었다.
영화<기생충>으로는 외국 관객들도 알아보게 된 만큼 쌓아 올린 게 많은 배우다.
특히 <나의 아저씨>는 웰메이드 명작 드라마로 박동훈 연기는 최고였는데..
이선균 배우님 미담도 있는데 영화 <화차>때는 제작비가 부족해서 변영주 감독님이 일부 개런티를 영화 개봉 이후 수익이 나면 지불해도 되냐고 했고 흔쾌히 수락했었다. 이선균 배우님이 변영주 감독님에게 연극하던 후배들 이력서를 전달하며 오디션 기회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캐스팅된 배우들이 박해준, 진선규, 이희준, 김민재 배우님이었단다. 안재홍은 자신이 스텝으로 일할 때 이선균은 스텝들에게 소고기 많이 사준 멋진 선배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변을 잘 챙긴 배우였고 가족도 있는데 왜 유혹을 참지 못하고 마약을 했을까 안타깝다. 단 한 번의 호기심이었는지 투약만으로 중독되어서 협박까지 당한 건지 마치 영화 같기도 하고 마약이 무섭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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