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핼러윈 앞두고 익선동·성수동 안전 점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우려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이 본부장은 서울시 익선동 한옥거리와 성수동 카페거리를 방문해 인파관리 현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익선동 한옥거리는 좁은 골목에 카페·음식점 등이 몰려있고 성수동 카페거리는 창고를 개조한 카페 등이 많아 인파와 화재 발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

이 본부장은 “좁은 골목은 인파사고에 취약하므로 소방·경찰과 함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일정 시간 인파가 집중되면 신속히 분산 조치하라”며 “또 창고형 카페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화재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