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인기 캐릭터 ‘짱구’와 협업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짱구는 못말려’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짱구는 못말려’는 1992년 첫 방영 이래 31년간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일본의 최장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40여개 국가, 지역에 수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8일 일본 TV 아사히에서 방송되는 특집 에피소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왔다’에 캐릭터로 등장한다. 열성 팬인 짱구 가족에게 팀의 미니 5집 수록곡 ‘Happy Fools (feat. Coi Leray)’ 챌린지 안무를 가르쳐 줄 예정이다.
이 곡은 연준이 멜로디를 만들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다. 특히 방송에 나올 춤은 연준이 직접 창작한 구간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추후 한국에서도 방영되며, 이를 위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어와 일본어 각 언어로 녹음(더빙)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애니메이션 녹음은 처음이었는데,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어렸을 적 자주 보던 짱구와의 협업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많이 준비돼 있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출판 만화와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폭넓은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로 컴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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