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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칭다오 3공장에서 맥주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과 관련해 해당 업소에서 제조·생산된 칭다오 맥주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웨이보에 칭다오 맥주를 생산하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맥아) 보관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식약처는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제조업소는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 제3공장(핑두시 소재)으로 확인했다.
식약처는 “국내 수입신고 전 해외제조업소를 등록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고, 해당 제조업소는 국내에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되지 않았다”며 “동 업소에서 제조·생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로 수입되는 칭다오 맥주는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스베이구 소재),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 제2공장(리창구 소재),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 제5공장(라오산구 소재) 등 3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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