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2기 체제 지도부 출범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고위당정)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다.
주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개최해온 고위당정이 국회에서 열리는 것은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고위당정을 국회에서 여는 것은 당이 정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고위당정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2기 체제’에 새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자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에서 최근 경제상황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에너지·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도 점검할 예정이다.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 강화 대책도 안건으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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