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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PSG)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9라운드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 홈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고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투입된 후반 21분부터는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와 달리 직접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를 노리기보다는 주포 킬리안 음바페와 연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력은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과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한 차례씩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90.6%였다. 앞서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이어진 10월 A매치 2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PSG는 승점 3을 보태며 리그 2위(5승 3무 1패·승점 18)로 선두 OGC 니스(5승 4무·승점 19)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PSG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음바페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전반 31분에는 카를로스 솔레르가 추가 골을 넣었고 파비안 루이스의 쐐기 골로 3-0 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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