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운데, 다음 주쯤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 검사를 위해 신체 압수 수색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씨를 비롯해 8명을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L씨는 이선균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경찰은 이선균, 황하나, 한서희 등이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20일 이선균 소속사 호듀앤유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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