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술에 취해 거리에 앉아 있던 여성을 본인 차에 태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추행 목적 약취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전날 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본인 차량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청 관제센터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수상한 행동을 확인했고 곧바로 서초경찰서 상황실에 알려 경찰이 10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해당 여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조사됐다.
A씨는 20대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차에 태웠고 추행할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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