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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충북 오창 본사에서 핵심가치를 실천해 온 우수 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 표창 기념식을 진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25년을 발판 삼아 다가올 25년을 준비하자”며 “용기 있고 슬기로우며 서로에겐 따뜻하고 외부엔 당당하게 ‘인백기천’의 자세로 5년, 10년, 25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건 가장 우수한 제품을 가장 먼저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고, 이것은 우리가 개발, 품질관리, 양산기술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경쟁력을 25년 동안 잘 축적해 온 것이고 다시 한 번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차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 22일 서울 서초동에서 직원 1명으로 출발해 현재 3500명을 고용해 매출 9조 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양극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에코프로의 비약적인 성장은 수치로 확인된다. 1998년 6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21년에는 1조5042억원 매출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에코프로는 2022년 5조6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이 9조원대로 예상돼 내년에는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25년 간의 비약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다가올 25년을 준비하기 위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소재 개발, 고객선 다변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금리 인상과 중동 정세 불안, 광물가격 하락,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제품의 초격차를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6월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100~140명의 임직원들이 싱가포르에서 3박 5일간 글로벌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10월 현재 약 1800명이 연수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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