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3개 사업에 22억 지원 …추경 통해 38개 사업에 68억 추가 지원
경기도는 올 상반기 13개 도시정비사업에 22억원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 38개 사업 68억원 등 올해 총 51개 사업에 9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 정비, 사용 비용,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원 도시정비사업은 지난 3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 초기 소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인해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기본·정비계획수립 용역비와 안전진단 비용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은 기본계획 1건(4억4000만원), 정비계획 8건(17억9000만원), 안전진단 28건(26억7000만원),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1건(18억 6000만원) 등이다.
고세욱 경기도 리모델링지원팀장은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의 초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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