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저스틴 팀버레이크(42)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에게 보낸 결별통보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오는 24일 출간되는 스피어스의 회고록 ‘내 안의 여자’에는 팀버레이크와 임신한 이후 낙태하게 된 과정이 담겨있다.
스피어스는 “저스틴은 임신에 대해 확실히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만 맡겼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낙태 경험은 내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토로했다.
낙태한 이후 2002년 2월, 스피어스는 ‘과잉보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다. 이틀 동안 힘든 댄스장면을 힘차게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크리스 애플바움 감독은 “내면에 무언가가 있지만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마치 ‘X’ 인자 같은 사람들이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그런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격렬한 댄스 촬영이 끝나갈 무렵, 애플바움은 스피어스가 갑자기 약 20~40분 동안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이는 “앉아서 기다리는 데 2만 달러”가 들기 때문에 “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피어스는 바닥에 앉아 화장이 번진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는 애플바움에게 모토로라 플립폰을 들어 보이며 팀버레이크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였다.
“It’s Over(끝냈다).”
스피어스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2002년 팀버레이크와 헤어진 스피어스는 두 번째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함께 두 아들 션 프레스턴(18)과 제이든 제임스(17)를 낳았다. 현재 세 번째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이혼 소송을 벌이는 중이다.
팀버레이크는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41)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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