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길거리에 앉아 있던 여성 차에 태우려다 구청 관제센터 CCTV에 딱 걸렸다

서초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우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구에서 한 40대 남성이 한밤중에 술에 취해 길거리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우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경, 서초구 서초동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서 40대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의 20대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태우려 했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사건 발생 당시, 서초구청 관제센터의 CCTV가 이를 포착하고 즉시 서초경찰서 상황실에 알림을 주었다.

이에 경찰이 즉각 출동하여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체포된 A씨는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을 뿐, 추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주장하고 있다.

현재 A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주장을 확인하고 피해 여성의 진술도 청취하며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초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