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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00만분의 1 확률 안타 쳐낸다”… 벌써 공격P ‘7개’, 울버햄튼 감독 ‘극찬’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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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27)이 게리 오닐(40) 울버햄튼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4경기 무패(2승2무) 행진을 이어간 울버햄튼은 승점11(3승2무4패)로 13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올 시즌 ‘첫 승’이 무산된 본머스는 승점 3(3무6패)에 그치며 19위에 자리했다.

이날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막판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첫 도움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시즌 공격포인트를 7개(정규리그 5골 1도움·컵 대회 1골)로 늘렸다. 이밖에 황희찬은 슈팅 3회와 키패스 3회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공격수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황희찬.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울버햄튼은 전반 17분 만에 본머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필리프 빌링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볼을 도미닉 솔랑케가 감각적인 발뒤꿈치 슈팅으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대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2분 만에 마테우스 쿠냐가 네투의 전진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논스톱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8분 황희찬이 상대 퇴장을 이끌어냈다. 루이스 쿡이 황희찬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고 이에 분노한 황희찬이 벌떡 일어나 쿡에게 다가갔다. 쿡이 황희찬의 얼굴에 박치기를 가했고 황희찬은 쓰러졌다. 이를 본 주심이 쿡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울버햄튼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경기 막판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아크서클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이 골문으로 쇄도하는 사샤 칼라이지치에게 절묘하게 전진 패스를 찔렀다. 칼라이지치는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마테우스 쿠냐.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마테우스 쿠냐.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기뻐하는 토미 도일(왼쪽)과 부바카르 트라오레.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기뻐하는 토미 도일(왼쪽)과 부바카르 트라오레.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기뻐하는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기뻐하는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지역 매체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게 네투, 칼라이지치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7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쿡의 퇴장을 이끌며 본머스를 수적 열세에 빠지게 했다.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우며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팀내 두 번째 평점인 8.3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중앙수비수 크레이그 도슨(8.5)이 차지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다섯 번째 평점인 7.4를 부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8.3점을 줬다.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다섯 번째 평점인 7.4를 부여했다.

이날 영국 BBC에 따르면 게리 오닐 감독은 “공격수들이 좋았다. 차니(황희찬)와 네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과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희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계속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그랬으면 좋겠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3골을 넣었지만 지금은 6골을 넣었다. 정말 좋은 복귀다. 그가 100만 분의 1 확률의 안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다”고 극찬했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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