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3일부터 정부 비축 명태 3000t·오징어 500t 방출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정부 비축 명태 3000t과 오징어 500t을 방출한다.

명태는 러시아 현지 조업이 양호해 10월 초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나 평년보다는 여전히 가격이 높다. 오징어는 생산 부진으로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정부 비축 물량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해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잔여 물량은 도매시장 또는 기업 간 거래(B2B) 방식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방출한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적정하게 판매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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