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꾸려진 뒤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만나 민생현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경제 상황 및 대응방향,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 농산물 수급 안전 대책,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 강화 대책을 토론할 예정이다.
당에서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 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당 지도부가 고위당정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하기로 한 뒤 열리는 첫 회의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2기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첫 고위 당정이 총리 공관이 아닌 국회에서 열리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당이 정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것이다.
한편 고위 당정이 국회에서 열리는 것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이던 지난 1월8일 이후 처음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