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이선균을 내사 중인 인천경찰서 측이 “아직 소환 계확이 없다”고 밝혔다.
인천서 마약범죄수사계 계장은 22일 티브이데일리에 “내주 혹은 다음 주 이선균을 소환 조사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압수수색을 한다느니, 언제 출석을 한다느니 모두 사실이 아니다. 현재 이선균을 소환을 검토 중인 단계가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보도된 것 중에 잘못된 것들이 있다. 이선균이 강남 클럽에서 연예인 지망생과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 강남 지역 유흥업소의 직원이 마약을 한 사실이 이선균으로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선균이 내사 대상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현재 이선균은 혐의가 확정된 바 없고, 내사 중 의혹을 받는 것일 뿐”이라며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내사 중인 단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뉴스1 등 매체들은 이선균이 모발 검사 등을 위해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 지역지는 영화배우 40대 남성 L씨를 포함한 8명이 마약 혐의 관련 내사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수사 대상에는 유흥업소 실장 및 종업원 등이 포함됐으며 L씨는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인천서는 이들이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혐의가 아닌 의혹인 점을 강조하며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선균은 A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A씨는 ‘이선균이 마약을 하고 있다’고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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