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최근 MZ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결혼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고, 연예계에서도 ‘비혼 선언’을 하는 스타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결혼은 선택’인 시대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력 추천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한 스타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을 언급하며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남편이 살면서 연극을 처음 봤는데, 그게 내 연극이라고 하더라”라면서 “경이롭고,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말을 했다. ‘연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줬다.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혜진은 강지영 앵커를 향해 “결혼을 추천한다”면서 “결혼을 하면 누군가를 함께 같이 욕해 준다는 게 좋다. 완벽한 내 편이다”고 강조했다.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지난 2021년 2월 SBS ‘집사부일체’ 결혼 장려 특집에 출연해 결혼의 장점을 전했다.
먼저 소이현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게 정말 좋다”며 “내 속 마음을 창피함 없이 다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한 게 너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에게도, 친구에게도 못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부부끼리도 다 터놓기가 쉽지 않다. 우리도 오래 걸렸다.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게 처음이다. 나의 치부, 정말 힘든 부분, 아픈 부분을 얘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얘기를 하고 나니 너무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처음 속에 있는 얘기를 하면 창피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이라면 괜찮아’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부부가 된다는 건 이 세상에 온전한 내 편이 있다는 것임을 전했다.
같은 날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배우 신성록 역시 ”개인적으로 (결혼을) 굉장히 추천한다”면서 “남들이 저를 봤을 때 ‘너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 결혼하고 일이 더 잘됐다”고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한가인과 결혼한 배우 연정훈도 결혼을 강력 추천했다. 그는 “미혼자들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겠지만 사실 별거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아이를 낳으면 더 힘들어진다고.
그러면서 “아이한테 와이프의 시간, 내 시간을 다 전념해야 한다. 그걸 겪고 나면 네가 이제까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중요한 순간으로 바뀐다.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된다”며 “‘뭐 이렇게 집중해서 정성스럽게 하냐’ 하는데 나는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연정훈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게 인생에서 무료할 수 있는 부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걸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결혼과 육아로 인한 행복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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