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리야드·서울=뉴스1) 최동현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국빈 오찬을 갖고 상호 유대와 신뢰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디야의 야마마 궁 내 오찬장에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국빈 오찬에는 회담에 배석한 수행원들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 후 개최된 국빈 오찬에서 약 1시간 동안 양국의 산업·사회·문화·관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친밀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 시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네옴·키디야·홍해 등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 양국 관계가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는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관광·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