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엑소의 첸(본명 김종대·30)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첸은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하객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이 SNS 등에 공개되면서 화려한 결혼식 이모저모가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양의 꽃장식이 눈길을 끌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부 중인 카이(본명 김종인·29)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첸의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 발표와 동시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리고 같은 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에는 둘째 득녀 소식을 전했다.
첸은 뒤늦은 결혼식을 앞두고 별다른 소감을 밝히진 않지만, 지난 2020년 친필 편지를 통해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첸 결혼식./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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