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간 20일 오전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2023.10.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월요일인 23일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올라가지만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 터널 출입구도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감속 운행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5~14도이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안팎까지 벌어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4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0.1㎜ 미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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