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3일 LS (85,400원 ▼2,200 -2.51%)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 실적전망 변경, 밸류에이션 적용배수 유지 등을 반영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영업이익 1조원 수준으로 레벨업했디”며 “LS전선 고부가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LS I&D 광케이블 증설, LS MnM 고순도 황산(PSA) 증설 및 전기차 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성 강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3% 할인됐고, 자회사 보유 지분이 높은 특성을 감안하면 주가수익비율(PER)도 5.5배로 저평가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조2492억원, 35% 늘어난 24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 분기 대비 동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LS전선은 전 분기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수주 증가 중인 초고압전선 매출화로 수익성이 정상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LS I&D도 북미 광케이블 수요 증가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LS MnM은 귀금속 부산물 가격 하락과 황산 가격 약세 지속으로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LS 일렉트릭(Electric)도 반도체 투자 감소, 중국법인 매출 축소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전 분기 대비 및 컨센서스 대비 약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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