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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강력히 경고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i24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북부 특공대 기지를 방문해 “헤즈볼라의 참전은 사상 최대의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참전한다면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힘으로 그것을 무력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바논에게 파괴적이라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그는 “헤즈볼라가 전면전에 돌입할지 여부는 지금 말 할 수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헤즈볼라가 전쟁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다면 제2차 레바논 전쟁이 그리워질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제2차 레바논 전쟁이란 지난 2006년에 벌어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34일 동안의 전면전을 뜻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로 지상군을 투입하는 작전을 연일 언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모두 6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4600여명 중 40%는 어린이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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