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됐다
디자인 어떻게 변화했을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출시를 예정해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카니발(4세대 페이스리프트). 최근 해당 차량이 공식 출시 전, 위장막을 벗은 모습을 드러내서 소비자들 사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남차카페’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신형 카니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기아의 4세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가 어떤 디자인을 띄는지, 현행 모델과 대비해 어떤 부분들이 달라지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패밀리룩 따른 전면부
강인해진 인상에 눈길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자. 우선 전면부다. 신형 카니발의 헤드램프는 최신 기아 차량들이 보여주는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라 세로형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그릴 상단까지 파고드는 ㄱ자 형태의 DRL은 최근 출시된 ‘더 뉴 쏘렌토’와 유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직선미가 강조된 사각 형태를 띄고 있으며, 내부의 패턴도 마름모 형태로 변경했고 이를 크롬 디테일로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된다. 프론트 범퍼에는 보다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적용됐으며, 반광 실버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SUV 차량들이 흔히 보여주는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디자인 다듬은 후변부
방향지시등 위치 변경
후면부는 어떨까? 우선은 전면부와 동일하게 테일램프가 세로형으로 변경됐다. 램프 그래픽은 보다 입체적인 형태로 변경됐으며, 전면부와 동일하게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따르고 있다. 현행 모델 기준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리어 범퍼의 경우 그 면적이 넓은 클래딩과 반광 실버 스키드플레이트가 일체형으로 디자인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설명한 프론트 범퍼와 마찬가지로 SUV 차량들이 갖는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모양새다. 범퍼 양쪽 끝에는 후진등과 함께 리플렉터가 위치해 있다.
첨단 사양 대거 적용
오는 11월 출시 예정
실내는 어떨까? 우선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연결이 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외의 레이아웃 부분에서도 현행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은 역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 시스템,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스템, 향상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의 첨단 사양의 대거 적용 부분이겠다.
한편 신형 카니발의 경우 기존 2,2L 디젤과 3.5L 가솔린 파워트레인에 더해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신형 카니발의 경우 오는 11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그보다 한달 늦은 12월 출시를 예정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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