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아빠’ 첸, 지각 결혼식→엑소 완전체 축복 속 웨딩마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아빠가 된 지 4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첸은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과 화촉을 밝혔다. 그간 사정 상 치르지 못했던 결혼식을 수 년이 지나서야 진행했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해 4월 첫 딸이 태어난 뒤 입대했고, 지난해 1월에는 군 복무 도중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간 병역 문제 등으로 인해 혼인신고만 한 상태에서 가정을 꾸려오던 첸은 지난 4월 전역했고, 6개월 뒤인 이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엑소 멤버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 백현 시우민 카이 등의 모습이 찍힌 하객 사진도 온라인 상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이는 대체복무 중임에도 결혼식을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첸이 속한 엑소는 지난 7월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를 발매, 타이틀곡 ‘크림 소다(Cream Soda)’로 활동을 펼쳤다. 첸은 8월 일본 첫 솔로 앨범 ‘폴라리스(ポラリス / Polaris)를 발매하는 등 솔로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