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22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 6회에서 강남순(이유미 분)이 위기를 맞았다.
강남순은 자신을 노리던 리화자(최희진 분)의 기습공격을 당했다. 여기에 하동석(정승길 분) 팀장의 마약 중독 증세로 혼란에 빠진 강희식(옹성우 분),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접근한 황금주(김정은 분)의 모습은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하동석은 심각한 마약 중독 증상을 보였다. 강희식은 쓰러진 하동석을 병원에 데려가려고 했지만, “마약 전문 형사가 마약쟁이로 낙인 찍힐 수 없다”는 팀장의 말에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신종 합성 마약의 증상은 상상을 초월했다.
강남순은 강희식이 말한 대로 다시 한번 물류 창고에 잠입해 흰색 물건을 싹쓸이했다. 이번엔 지현수(주우재 분)와 노선생(경리 분)이 함께했다. 허팀장(윤서현 분)과 마주치는 아찔한 순간도 무사히 넘긴 강남순은 재빠르게 물건들을 챙겨 강남 한강 지구대 마약 수사대 앞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강희식은 “어제 너무 애썼어 너 정말 최고야!”라고 문자를 보내 그를 칭찬했다.
‘강남의 배트걸’ 황금주도 류시오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내기 위해 작전을 펼쳤다. 오플렌티아에 류시오의 배후와 정체를 추적해달라고 요청했고, 그와 친분을 쌓기 위해 헤리티지 클럽 김마담(박혜나 분)을 통해 만남을 주선하도록 했다. 류시오는 황금주와의 만남을 거절하지 않았다. 목적을 숨긴 황금주와 류시오의 만남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물을 먹지 않은 지 하루가 지나자 하동석은 제정신으로 돌아왔고 하동석은 강희식에게 “네가 괴물로 보였다”라며 “근육이 엄청 커진 느낌이었다”라고 마약에 관해 설명했다.
출근하기 전 강희식은 하동석이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려고 수도관까지 끊었지만 참지 못하고 애타게 물을 찾던 하동석은 결국 변기 앞으로 향했다.
이에 신종 합성 마약의 정체가 드러났다. 신종 합성 마약이 뇌하수체에 직접 작용해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것. 이 위험한 마약의 유일한 해독제는 군소의 피라는 것도 밝혀졌다.
해독제 없이 마약을 사용하는 것은 자폭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에 류시오는 ‘자신이 원하는 걸 잠시라도 가져 볼 수 있으니 죽어도 좋지 않냐’라면서 속내를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두고에서 강남순을 지켜보던 리화자가 칼을 꺼내 들어 강남순에게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던 강희식은 “강남순!”하고 부르며 경고했지만 강남순이 피할 틈도 없이 리화자의 칼에 맞는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 6화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