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협 축산경제는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에서는 현장에 긴급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공동방제단 540개 반을 운영하며 방역에 나선다.
또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을 지원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을 통해 질병 확산을 방지해 질병 조기종식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전국 지사무소장들에게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서 고열, 식욕 부진, 우유 생산량 급감, 유산·불임 등이 나타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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