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내년 1월 개봉한다고 제작사인 명필름이 23일 밝혔다.
‘길위에 김대중’은 1924년생인 김 전 대통령의 출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그의 삶을 그렸다. 미공개 자료를 포함한 아카이브 자료와 주변 사람들의 증언 등을 담았다.
김대중평화센터가 기획한 이 영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그린 다큐 ‘노무현입니다'(2017)를 제작한 최낙용 시네마6411 대표가 제작에 참여했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삶을 그린 다큐 ‘노회찬6411′(2021)의 민환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 등은 다음 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이 영화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확보 등을 위한 모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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