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10년 넘게 후원해온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과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려아연 일부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7~8세 아동 10여명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봉사 참가자들은 시설아동들과 1:1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직접 포장한 간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평소 이러한 야외활동을 자주 할 수 없는 시설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시설아동 대상 봉사활동은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고려아연은 야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일 부모 역할을 하며 아동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려아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전 임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매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노숙인 의료 나눔, 빗물받이 청소 플로깅, 삼계탕 나눔 봉사 등 활동을 실시했다.
고려아연은 “연내 김장 봉사, 연탄 봉사 등도 진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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