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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 우려에 동물 백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이글벳(044960)은 전날보다 21.63% 오른 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미생물(036480)은 가격 제한폭인 29.96%까지 올랐고 중앙백신(072020)(16.19%), 우진비앤지(018620)(15.67%) 등도 급등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유산·불임 등을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
중수본에 따르면 22일까지 소 사육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10건 발생했다. 경기 김포 1건, 평택 2건, 충남 서산 5건, 당진 1건, 태안 1건 등이다. 이 밖에 의심 신고도 추가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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