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마약 내사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아내 전혜진 마약 논란 전 남긴 인터뷰 재조명
최근 배우 이선균에 대한 경찰의 마약 내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선균 와이프인 배우 전혜진이 마약 논란이 있기 전 남긴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전혜진은 지난 8월 말 자신이 출연한 ENA ‘남남’ 종영 인터뷰에서 남편 이선균을 여러 번 언급했다.
당시 전혜진은 이선균은 ‘큰 아들’로 표현하며 “큰아들(이선균)이 가장 큰 문제다. 애들은 말이라도 듣지”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 삶에서 엄마 전혜진은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는 “강아지까지 아들 넷이다. 걔네는 밥 주고, 씻겨주고, 똥 치워주니까 제 말을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남편과 드라마 ‘남남’을 같이 본 적 없다면서 “남편이 대본을 보고는 ‘잘하겠네, 잘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러나 드라마 시작하고 남편은 해외에 있었다. 지금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남남’ 모니터링 하는지) 확인해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며칠 뒤 이선균이 영화 ‘잠’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큰아들 이선균이 가장 큰 문제’라는 전혜진의 발언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3년 전, 한 무속인이 배우 이선균의 사주풀이를 하던 중 ‘수갑·주사’를 언급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무속인은 이선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은 뒤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니?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PD가 ‘언제쯤이냐’고 묻자, 무속인은 “특히 ’10월’ 조심해라 그러시네. 갑자기 이런 기분 드는 거 처음이에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 데뷔해 여러 인기 드라마 주연을 거쳐 영화 ‘기생충’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은 배우 이선균은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다.
함께 내사 대상에 오르거나 이미 입건된 사람은 이 씨 포함 총 8명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소속사는 “제기된 의혹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 씨가 마약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수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지속적으로 받아와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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