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산하 관광개발기금의 사우디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국내 기업 중 처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은 사우디 정부가 지난 2020년 40억 달러 규모로 조성한 관광 산업 지원 기금이다.
지원 프로그램 선정 발표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지난 22일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진행됐다.
이웅희 H2O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사우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 행사에 참석했다.
H2O는 사우디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은 H2O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를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H2O는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을 지원받아 사우디 전역의 5성급 호텔, 고급 휴양지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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