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소속사 어트랙트가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피프티 멤버 3명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23일 어트랙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라며 “향후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분쟁 중이다. 키나는 최근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은 정산 의무 불이행, 아티스트 건강 관리 미흡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재판부 측은 해지 사유를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이에 멤버 전원이 항고했으며, 지난 16일 키나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키나는 최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안성일 PD가 소속사와 그룹 사이를 이간질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가처분 소송은 멤버들의 선택이며, 안성일 PD는 제안만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업로드하는 글은 자체 판단이며, 이들 역시 안성일 PD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
키나를 제외한 멤버들은 현재까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표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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